두 사람의 연기합이 참 좋다. 내 배우 뿐만 아니라, 민혁이도 말숙이보다 윤희랑 붙는 씬에서 연기나 케미가 터지는거 보면, 김남주란 배우는 상대랑 합이 꽤 잘맞는 정말 좋은 배우인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든다.  과외선생-제자 느낌도 잘살고. 재용이는, 이숙이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어른 캐릭터인거 같은데,
차쌤 앞에서는 영락없는 철없는 고등학생 돌대가리 천재용 같아서, 요 구도가 좋다.

이 장면에서도 진짜, 철없는 고딩이 지 좋아하는 여학생 땜에 과외선생님한테 상담하는 모습이 겹쳐보여서 재밌었음. 차쌤, 우리 멍추이 천재용 좀 도와주세여...^_ㅠㅠㅠ 말만 뻔지르르 하지, 아마도 연애를 책으로 배운 것 가타여...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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